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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은 1/3 이하로 내렸는데 시중의 휘발유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찔끔찔끔 내리다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다시 가격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폭리 횡포로 허리 휘는 서민들과 함께 검멍흰멍도 분통을 터뜨립니다.
국제 원유가격은 1/3 이하로 내렸는데 시중의 휘발유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찔끔찔끔 내리다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다시 가격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폭리 횡포로 허리 휘는 서민들과 함께 검멍흰멍도 분통을 터뜨립니다. ⓒ 이승철

덧붙이는 글 | 새해 들어 주유소 휘발유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리터당 평균 1650원대로 올라간 것이다. 그러잖아도 어려운 때에 서민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휘발유 값을 올리는 정유사들의 핑계는 정부가 그동안 한시적으로 내렸던 유류세 10%를 환원하여 리터당 75원이 오른 것과 싱가포르 현물시장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원유수입가격이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하던 지난해 휘발유가격이 2000원대였는데 원유가격이 40달러대로 폭락했는데도 휘발유가격이 1600원대라는 것은 산술적 계산으로도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동안 정유사들은 국제 원유가가 오를 때는 즉각 오른 원유가격을 적용해왔었고, 원유가가 내릴 때는 원유선물구입가격이 어쩌고 하며 미적미적 쥐꼬리만큼씩 내렸던 것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가난한 서민들 주머니 털어 재벌 정유사들 배만 불리는 휘발유가격은 즉시 적정가격으로 내려야 합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오던 어느 서민가장의 말이 어쩌면 모든 서민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 기사는 유포터와 다음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다시 오르는 휘발유 가격#국제 원유가#재벌 정유사#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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