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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기쁨이 차 오를 때는
 산책길 돌틈에서 배시시 웃음짓는 풀꽃을 만났을 때와
 우연히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 새들이 홀홀히 날아가는 것
 그리고 나무와 구름사이로
 달이 밝거나 그리운 얼굴이 떠오를 때와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아기가
 천진히 웃어줄 때이다.

 또한
 생각의 실타래들이
 일곱빛깔 진솔한 글로 짜여
 외로운 누군가으 가슴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꽃같은 희망일 때
마음에 기쁨이 차오른다 

사람 그리고 기쁨 한지를 먹물을 입혀 비내리는 밤을 표현한 후 법정스님의 사람을 훈민정음체와 민체로 대각선대칭으로 표현하여 다포로 제작하고,  공간복합의 현대조형으로 기쁨을 표현. 2009년 충북미술 초대작가전과 국립현대미술관에 제출하기 위해 제작한 최근 미발표작품
사람 그리고 기쁨한지를 먹물을 입혀 비내리는 밤을 표현한 후 법정스님의 사람을 훈민정음체와 민체로 대각선대칭으로 표현하여 다포로 제작하고, 공간복합의 현대조형으로 기쁨을 표현. 2009년 충북미술 초대작가전과 국립현대미술관에 제출하기 위해 제작한 최근 미발표작품 ⓒ 이영미


#기쁨#사람#한글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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