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일교육협의회와 대전충남기독교연대가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길 찾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11월 5일 저녁 7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임동연 전 통일부장관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북 등 변화된 주변정세에 따른 6자회담 등 남북관계 현안을 조망한다.
임 전 장관은 이날 강연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의 역할이 커지는 반면 한국이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임 전 통일부장관은 대통령 외교안보통일정책특별보좌역과 통일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전통일교육협의회(042-483-1054)와 대전충남기독교연대(010-6563-1009)가 주최하고 <대전충남오마이뉴스>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