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선운사 단풍을 보러 갔다 삶을 보았습니다.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어찌미움을…"이렇게 살다보면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단풍의 맛과 멋!일행과 같이 산행 길에 나섰다 헤어질 때
미련 없이 몸을 돌리고 사라지는 걸 보면
참 냉정하다 여기면서 나는…
그랬는데
단풍을 보니
소리 없이 왔다가 바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아쉬움을 남기며 여운처럼 천천히 떠나가는
모습이더이다.
이게 단풍의 멋!
선운사 단풍은 이런 맛이 있더이다.
덧붙이는 글 | 다음과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