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김원웅 전 국회의원이 단재 언론상과 단재 문화상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7일 대전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재 선생이 대전 어남동에서 태어난 사실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단재 선생은 대전의 인물로 손색이 없고, 그의 정신은 대전의 정신문화를 충분히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전역 광장에 단재 선생의 동상을 설립 후 광장 이름도 '단재 광장'으로 바꾸고, 중앙로를 '단재로'로 명명할 계획"이라며 "또한 단재 언론상 및 단재 문화상을 제정하고, 중국에 있는 단재 선생의 흉상을 대전에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단재 백일장을 개최하고, 탄신일(12월 8일)과 기일(2월 21일)에 기념행사를 여는 등의 단재선생을 기리는 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재 신채호 선생은 1880년 12월 8일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죽은 8살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1992년 생가가 복원되었으며, 대전광역시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됐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김원웅#단재#신채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