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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국회의원 혼내주기 6] 국민은 바보? 장광근 의원

  

 ■ 이 름 : 장광근

 ■ 소 속 : 한나라당/서울 동대문

 ■ 연락처 : 02-788-2939 / FAX 02-788-3523

 ■ 이메일 : jkk8001@naver.com

 ■ 홈페이지 : http://www.ok-jang.org

 ■ 제2의 청계천 성공신화가 재연될 것을 우려해 4대강을 볼모로 전체 새해 예산을 파행시키는 것은 역사적 범죄행위. 국민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이해를 못하는 바보. 

 

전화로, 팩스로, 이메일로, 홈페이지에 항의의 뜻을 전합시다

 

비상행동 9일차 되는 날, 오늘은 동짓날입니다. 동지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입니다. 4대강범대위에서는 낮에는 팔당유기농순례단을 맞이하고 생명살림기원제를 지냈으며 저녁에는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팥죽을 먹으며 4대강사업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렸했습니다.

 

4대강 공사 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하여

 

팔당유기농순례단은 4대강 사업으로 유기농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양평, 남양주 등 팔당 지역 농민들이 '농지보존'을 요구하며 팔당에서부터 여의도까지 도보순례를 하였습니다. 출발하기 전 경찰로부터 원천봉쇄를 당해 약간의 충동과 지연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여의도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팔당에서는 20여 일에 이르는 생명살림단식이 이어지며 4대강 사업 반대운동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현재 착공은 커녕 감정평가와 보상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자전거 길과 공원을 만들기 위해 수십년간 일궈놓은 생명의 농토를 짓밟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땅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해요.!

 

4대강사업을 막아내고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한 108배

 

▲ 염원을 담아 108배 맑은 물, 흙,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의 강과 땅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을 담아 108배를 올립니다.
ⓒ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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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하늘입니다.
 
108배가 끝난 후 2부 순서로 생명살림기원제를 하였습니다. 열심히 땀과 정성을 쏟으며 재배한 유기농채소들을 상에 놓고 부디 농지가 훼손되지 않고 지금 있는 그대로 모습이 백년 천년 이어나가길 기도했습니다.
 
생명살림기원제가 끝난 후 팔당유기농순례단은 팔당호와 더불어 살아온 '생명의 흙이 담긴 밀싹'을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선물받은 밀싹을 키우며 팔당유기농순례단과 그리고 팔당을 생각할 것입니다.
 

동지팥죽문화제

 

낮에 있던 문화제의 열기를 이어 저녁이 되자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팥죽을 먹으며 작은 음악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오늘만큼은 그동안 불법집회라는 둥 떠들어 댔던 경찰들도 함께 팥죽을 먹으며 잠시 동안 평화가 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경고방송을 날렸고 결국 1시간 30분 예정되어 있던 문화제는 아쉽게도 1시간 만에 끝냈습니다.

 


태그:#4대강사업저지범대위, #4대강죽이기사업, #4대강사업,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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