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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개줄이 안쓰러운 늠름한 백구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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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추워진 아침, 율도 입구를 지나 주택가 언덕길 너머 석남2동 주민센터 인근 슈퍼 앞에서 지긋이 하늘을 올려다보는 백구를 만났다. 늠름한 백구의 목에 걸린 쇠사슬로 된 짧은 개줄이 참 안쓰러웠다.

개를 반려동물로 삼은 인간들의 집착(?)은 자유롭고 싶은 개에게 그닥 좋은 일만은 아닌 것이다. 개뿐만 아니라 인간의 펫으로 전락한 생명들은 모두 불쌍하다.

 

 우연히 길에서 마주한 백구..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말하는 듯 싶다.
우연히 길에서 마주한 백구..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말하는 듯 싶다. ⓒ 이장연

 

 날도 추운데 백구가 나와 있다.
날도 추운데 백구가 나와 있다. ⓒ 이장연

 

 백구의 목에는 커다란 쇠사슬이..인간의 보살핌(?) 보다 자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백구의 목에는 커다란 쇠사슬이..인간의 보살핌(?) 보다 자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 이장연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와 U포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백구#개#쇠사슬#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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