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형 컴퓨터를 한 대 샀습니다. 인텔(Intel) 본체 설치안내서를 보니, 모조리 영어로 되어있네요. 한국인이 보는 제품설명서는 한글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컴퓨터는 용어 자체가 어려운데 설명서까지 영어로 되어 있으니, 까막눈이 따로 없습니다.
사무실에 인터넷을 여러 대 써서 공유기도 한 대 샀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인데 중국에서 만든 것입니다. 여기도 한글은 한 글자도 찾아 볼 수 없네요.
혹시나? 상자를 열어봤지만, 안에 있는 설명서는 더 어려운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팔리는 수입품이나 제품은 '꼭 한글로 사용설명서를 써야'하는 법이라도 만들어야 할까 봅니다. 물건 살 때마다 영어 배울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