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참 막가파 행태들이라고 밖에는 생각을 못하겠어요.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에 대한 수사로 확대되더니 이제 민주노동당의 정치활동과 정치자금 회계처리 문제까지 들쑤시고 있네요. 그러나 교총이 교장들을 앞세워 한나라당에 진짜로 문제가 될 짓들을 했음을 증거까지 제시하며 보여줘도 검,경은 놀랍게도 아무것도 모르고 안 보이는 것처럼 모르쇠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정치탄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더 나아가 검,경은 민노당 당원 전체 당비입금내역과 명부를 압수수색하겠다는 등 대놓고 민주노동당을 겨냥하고 있다네요. 일부 미숙한 업무처리를 가지고 마치 엄청난 비리를 들춰낸 양 언론에 흘리고 일부 언론들은 뻥튀기해서 퍼뜨리면서 국민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들려는 짓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와 삶터 곳곳을 들쑤시며 어거지 생떼로 자신들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몰아내려 하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제 야당 정치 탄압을 위해 막무가내 편파적인 칼을 휘두르는 것이지요. 그게 아니라면 부디 청와대를 비롯해서 모든 정당들, 정부 부처들 모두 다 털어봅시다. 이번 기회에 싹 털어 뒤집어 봅시다.
이렇게 한쪽만 뒤집고 파헤치면서 정치탄압을 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민주주의는 모르쇠하고 자기들 편한대로 찌그러뜨린 법으로 법치주의를 말하는 뻔뻔함에 넌덜머리가 납니다.
요즘 그 막가파 몰아붙이기 한복판에서 맞서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떠올라 그렸습니다. 강기갑 대표는 이 막가파 정권이 하는 짓거리에 얼마나 분통이 터지고 화가 날까요?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님, 이 그림 보시고 조금 더 기운을 얻고 용기를 내서 막가파 작태들을 꼭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오늘은 이 사람]은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를 꿈꾸며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자 그리는 캐리커처 이벤트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를 그리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