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6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복지와 문화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장 예비후보는 "행정기관과 복지시설, 유관기관 및 단체가 네트워크를 이뤄 서구의 복지를 총괄할 수 있는 '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교류, 복지수요자에 대한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복지분야 공약으로 ▲경로당을 '경로문화센터(가칭)'로 전환 ▲'장애인 차별금지 및 자립생활 지원조례'(가칭) 제정ㆍ운용 ▲'서구 출산ㆍ보육지원센터'(가칭) 설립 ▲부모참여형 자원봉사제 도입 ▲보건소의 '주민건강센터' 기능 확대 등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또 지역간·계층간 문화적 소외 없는 '신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서구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1동 1개 작은 도서관 만들기 ▲문화나눔, 문화바우처(예, 사랑티켓 등) 확대 ▲마을ㆍ학교 소규모 자생 예술단체와 축제의 발전 지원 등의 정책도 함께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끝으로 "그 동안 '서구희망찾기'라는 이름으로 민원현장을 찾아가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정책을 발굴해 왔다"면서 "구청장이 된다면 항상 현장에 나가 직접 민원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발로 뛰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