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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조신형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의 사무실 개소식 장면.
한나라당 조신형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의 사무실 개소식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한나라당 조신형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창조적 리더십'으로 서구를 '1등 서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7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창희 전 최고위원과 송병대 대전시당 위원장, 한기온 서구갑 당협위원장, 나경수 서구을 당협위원장,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및 한나라당 서구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의 대전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행정의 문제를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면서 행정을 배웠다"며 "이제 저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를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항상 현장중심, 시민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렇기에 전국에서 가장 공약을 잘 지킨 최우수 의원상을 2년 연속 받았다"면서 "제가 구청장이 되면 서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가슴과 손발을 맞대면서 시민중심의 변화하는 서구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서구는 농촌과 구도심, 신도심으로 3분화되어 교육과 문화, 경제적 인프라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창조적 리더십'으로 서구를 교육복지의 서구, 문화복지의 서구, 역동적인 서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저는 저의 존재를 모두 버리고 시민을 섬기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의 구청장, 시민을 위한 구청장이 되어 서구를 1등 서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 출생으로 남대전고와 배재대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4대와 5대 대전시의원을 지냈고, 선진대전창조포럼 공동대표와 대전도시개혁센터 이사, 배재대 행정학과 객원 교수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조신형 예비후보는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5회 6.2지방선거 한나라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김영진, 김재경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조신형#대전 서구청장 선거#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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