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 각 일간지에 보도된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여당 후보들이 여전히 앞선 가운데 야당 후보들이 격차를 소폭 줄이는 양상이다.
서울시장 - 오세훈·한명숙 격차 줄거나 보합
언론사
여론조사기관
조사일자 |
표본수
표본오차 |
오세훈
한나라당 |
한명숙
민주당 |
지상욱
선진당 |
노회찬
진보신당 |
1위-2위
격차
(%포인트) |
한겨레
더피플
5월 14~15일 |
1200명
95% 신뢰수준에 ± 2.8%포인트 |
52.2% |
35.7% |
3.0% |
3.1% |
16.5 |
동아일보
코리아리서치
5월 13~15일 |
800명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
49.7% |
32.3% |
1.1% |
4.3% |
17.4 |
조선일보
한국갤럽
5월 15일 |
503명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
47.0% |
35.1% |
0.7% |
3.3% |
11.9 |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5월 13~14일 |
700명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
50.8% |
28.0% |
- |
- |
22.8 |
<한겨레>-더피플의 지난 14~15일 조사에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52.2%, 한명숙 민주당 후보가 35.7%를 얻어 두 후보 간 격차는 16.5%포인트였다. <한겨레>가 지난 8일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 간 격차는 19.1%포인트에서 16.5%포인트로 소폭 줄었다.
<조선일보>-갤럽의 15일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1.9%포인트. 지난달 24일 <조선일보> 조사 때의 두 후보 간 격차(11.9%포인트)가 그대로 유지됐다.
<중앙일보>가 13~14일 조사한 결과는 오세훈 50.8%, 한명숙 28.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2.8%포인트다. <중앙일보>의 지난 1~2일 조사에서 20.6%포인트였던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진 셈이다. 14일 오전에 이뤄진 한명숙 후보와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의 단일화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경기도지사 - 김문수·유시민 격차 8~15%포인트
언론사
여론조사기관
조사일자 |
표본수
표본오차 |
김문수
한나라당 |
유시민
참여당 |
심상정
진보신당 |
1위-2위
격차
(%포인트) |
한겨레
더피플
5월 14~15일 |
1200명
95% 신뢰수준에 ± 2.8%포인트 |
44.9% |
36.6% |
6% |
8.3 |
동아일보
코리아리서치
5월 13~15일 |
800명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
44.1% |
33.2% |
2.8% |
10.9 |
조선일보
한국갤럽
5월 15일 |
501명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
42.4% |
30.2% |
3.2% |
12.2 |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5월 13~14일 |
700명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
40.1% |
24.5% |
- |
15.6 |
민주당-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이 단일화를 이룬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 간 격차가 8.3~15.6%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 조사에서 김문수(44.9%), 유시민(36.6%) 후보 간 격차는 8.3%포인트로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한 발 앞선 상황이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동아일보> 조사에선 10.9%포인트, <조선일보> 조사에선 12.2%포인트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15.6%포인트로 가장 컸다. 그러나 유시민-김진표 후보단일화가 13일 오후에 이뤄졌고, 14일 오후 안동섭 민주노동당 후보와 추가단일화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13~14일 이뤄진 <중앙일보> 조사에는 '단일화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장 - <한겨레><조선> '송영길 상승세', <중앙> '격차↑'
언론사
여론조사기관
조사일자 |
표본수
표본오차 |
안상수
한나라당 |
송영길
민주당 |
김상하
진보신당 |
1위-2위
격차
(%포인트) |
한겨레
더피플
5월 14~15일 |
1200명
95% 신뢰수준에 ± 2.8%포인트 |
45.2% |
39.5% |
3.2% |
5.7 |
조선일보
한국갤럽
5월 15일 |
506명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
44.0% |
33.8% |
1.4% |
10.2 |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5월 13~14일 |
700명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
40.1% |
29.8% |
- |
10.3 |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인천시장 선거다. <한겨레> 조사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는 45.2%,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39.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조사에선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가 42.6%, 송영길 후보가 34.9%를 얻어 7.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격차는 5.7%포인트로 줄었다.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는 1.6%에서 3.2%로 지지율을 올렸다.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안상수 후보 44.0%, 송영길 후보 33.8%로 격차가 10.2%포인트였다. 그러나 후보단일화 이전인 지난 4월 24일 <조선일보> 조사에서 안상후 후보는 42.0%, 송영길 후보가 26.9%였던 것을 감안하면 송영길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3~14일 조사에서 안상수 후보가 40.1%, 송영길 후보가 29.8%로 나왔다. 지난 4월 27~28일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7.2%포인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0.3%포인트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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