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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및 교육자치선거 후보자 지지 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뿐만 아니라 노동자, 여성 등 일반 유권자 등이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학교비정규직, 박종훈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모임인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남지부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들은 24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남지부 소속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4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남지부 소속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4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여성노조 경남지부

이들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기반으로 정책을 만들었고, 출마가 예견되었던 후보들에게 두 차례 정책질의를 해서 받은 답변과 정책을 바탕으로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종훈 후보 지지 선언에는 서명지 이외에도 전화나 인터넷카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통로로 참여해 주었고, 집계된 숫자보다 훨씬 더 많았다"면서 "아쉬운 점은 학교에 '서명을 통해서 지지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어서 지지는 하지만 서명에 동참하지 못한 학교비정규직도 상당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 등 여러 단체, 김두관-문성현-박종훈 후보 지지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대표자와 경남지역 사무금융직 노동조합 대표들이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후보와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99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좋은 교육감 후보'로 추대된 박종훈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무금융노조는 25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정용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구희득 증권업종본부장, 김현정 여수신업종본부장, 신준우 전국생명보험산업노조 위원장, 최규송 전국손해보헙업종 본부장, 이규호 전국증권노동조합 위원장, 손준달 미래에셋생명 위원장, 이기철 ING생명 지부장, 박완용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무금융직 노동자들은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6.2 지자체 선거에서 창원과 경남지역 도심과 농촌 깊숙한 곳에 이르기까지 저축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협동조합의 지점을 누비며, 한나라당을 패퇴시키고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경남지역 선거혁명의 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개혁을 위한 희망자치만들기 양산시민연대'는 24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와 민주당 정병문 양산시장 후보, 민주당 허용복 경남도의원(양산3) 후보, 국민참여당 신희성 양산시의원(가) 후보, 민주노동당 심경숙 양산시의원(라) 후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의 일당독점 때문에 민의수렴도, 비판과 감시도 없는 일방독주식 자치행정이 펼쳐지는 양산지역 지방자치 현실을 개선하고 경남지역 범야권 단일후보 지지를 통해 민주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초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 3000명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영혜씨 등 노동자, 농민, 여성 학부모 대표 20여 명은 25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이명박의 특권교육, 경쟁교육에 맞설 수 있는 소신 있는 교육감으로 99개 시민사회단체에서 선정한 범도민좋은교육감 박종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남본부와 이갑영 전 예비후보 등은 이달곤 후보 지지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도지사 후보 지지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본부가 25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며, 이갑영 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했다.

'황철곤 마산시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24일 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이달곤 후보가 통합시(창원)의 창원 쏠림 현상을 막고 3개시(창원, 마산, 진해)의 균형발전을 이룰 적임자이자 경남의 발전을 견인할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후보"라고 밝혔다.


#지지선언#지방선거#교육자치선거#이달곤 후보#김두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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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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