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9일 천안을 찾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박완주 후보는 찰떡궁합"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7.28천안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완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이 같이 말하고 "젊은 정치인,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가는 민주당의 희망들로서 박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야 안희정 도지사가 힘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천안을 찾아 입장장과 쌍용동 노인복지회관 등을 돌며 "충남도민과 천안시민은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는 안목이 있다, 안희정 도지사를 당선시켰듯 이번에도 박완주를 꼭 당선시켜서 국회로 보내주시리라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지켜낸 세종시 원안을 제대로 추진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천안이 발전할 수 있다"며 "양승조 의원과 함께 충남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박완주를 선택해 일꾼으로 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근태 전 당의장도 천안을 찾아 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는 "박완주를 오랫동안 봐 왔는데, 참 강직하고 성실하고 겸손한 친구"라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뤄낸 능력을 국회에 들어가서 펼칠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