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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그림.
 겉그림.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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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럼쟁이 해마
 (크리스 버터워스 글·존 로렌스 그림,비룡소,2007.5.25./8000원)

좋은 어린이책을 쓰거나 엮는 이들은 좋은 넋으로 좋은 삶을 일구고 있다고 믿습니다. 나라안에서 살아가든 나라밖에서 살아가든 저마다 다 다른 자리에서 좋은 얼을 빛내며 좋은 사람을 사귀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좋다고 하는 삶이나 넋이란 모두 똑같을 수 없습니다. 비슷할 수도 없습니다. 이 그림책을 일군 사람은 이러한 테두리에서 좋고, 저 이야기책을 이룬 사람은 저러한 틀에서 좋습니다.

그런데 번역책을 마주할 때에는 느낌이나 생각을 다르게 품습니다. 틀림없이 좋은 어린이책이요 좋은 그림책이며 좋은 이야기책인데, 이 좋은 책에 담긴 말글은 하나도 좋지 않을 때에는 다르게 생각할밖에 없습니다. 왜 이토록 좋은 책에 좋은 넋을 실은 좋은 말로 이야기를 이루어 내지 못하지?

번역책이라 해서 말글이 더 나쁘거나 창작책이라 해서 말글이 더 낫지는 않습니다. 번역이든 창작이든, 책을 다루는 사람 매무새와 숨결에 따라 말글이 크게 바뀝니다. 글월이 몇 줄 깃들지 않은 그림책이라 하더라도 틀림없이 글월이 깃들기 마련인데, 글월이 얼마 없다 해서 글을 허투루 쓰거나 다룰 수 없습니다. 글월로 문학을 이루어 가는 이야기책이라고 해서 글을 한결 살뜰히 쓰거나 다루지는 않습니다.

나라밖 그림책 <부끄럼쟁이 해마>를 보다가 그만 책에 이런저런 자국을 남깁니다. 그림책이나 만화책을 펼쳐 볼 때에는 책에 아무런 손자국을 남기지 않아 버릇하는데, 이 그림책 <부끄럼쟁이 해마>만큼은 어찌할 수 없어서 곳곳에 볼펜으로 죽죽 긋고 새로운 말을 집어넣습니다.

[7쪽] 따뜻한 바다 속 물결치는 해초 속을 보세요.
→ 따뜻한 바다 속 물결치는 바다풀 사이를 보세요.
[7쪽] 과연 누구일까요?
→ 아, 누구일까요? / 응, 누구일까요?
[8쪽] 해마의 머리는 말을 닮았어요.
→ 해마는 머리가 말을 닮았어요.
[8쪽] 수컷의 배에는 캥거루처럼
→ 수컷은 배에 캥거루처럼
[8쪽] 해마 역시 물고기랍니다.
→ 해마 또한 물고기랍니다.
[8쪽] 해마의 학명은 히포캄푸스입니다.
→ 해마는 학명이 히포캄푸스입니다.

속그림.
 속그림.
ⓒ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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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뒤죽박죽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와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여느 어른 책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다릅니다. 출판사마다 어린이책 맞춤법을 달리 씁니다. 어른 책을 내는 출판사 또한 저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아이들한테 책을 사서 읽히는 어버이는 출판사마다 살짝살짝 다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로 된 책을 읽고 읽힙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초등학생 때하고는 다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만납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생이 될 때에는 또다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마주합니다. 더욱이, 오늘날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에 앞서 영어를 신나게 가르칩니다. 중고등학생 때에는 영어를 우리 말글보다 훨씬 잘하도록 윽박지르듯이 가르칩니다. 대학생 때에는 아예 영어로만 가르치는 곳이 있습니다.

번역하는 일을 맡은 사람이 꽤 많은 우리 나라입니다. 번역을 가르치는 학교나 강좌가 제법 많은 이 나라입니다. 그런데, 번역을 가르치는 학교나 강좌에서 우리 말글을 옳고 바르게 가르치는 모습은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담는 우리 말넋과 우리 글얼을 깊이 헤아리며 살피는 분들을 찾아보기란 대단히 힘듭니다.

[10쪽] 하지만 아주 영리해서 배고픈 도미가 간식거리를 찾아 다가와도
→ 그렇지만 아주 똑똑해서 배고픈 도미가 먹을거리를 찾아 다가와도
[10쪽] 우선 해마는
→ 먼저 해마는
[10쪽] 지금은 해마가 보이죠?
→ 이제는 해마가 보이죠?
[10쪽] 그런 다음 몸 색깔을 감쪽같이 바꾼답니다.
→ 그런 다음 몸빛을 감쪽같이 바꾼답니다.
[10쪽] 해마가 주변 환경에 따라
→ 해마가 둘레 모습에 따라
[11쪽] 피부색을 바꾸어 숨는 것을 의태라고 부릅니다.
→ 살빛을 바꾸어 숨을 때에 의태라고 합니다.
[11쪽] 해마의 몸은 딱딱한 가죽으로 덮여 있어요.
→ 해마는 몸이 딱딱한 가죽으로 덮여 있어요.

속 들여다보기.
 속 들여다보기.
ⓒ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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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우리 말글을 옳고 바르게 잘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는 우리 말글을 옳고 바르게 잘하도록 가르치지 못합니다. 아니, 이 나라 국어국문학과라든지 문예창작학과조차 우리 말글이 무엇인가를 밝고 알차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국어학자이든 국어교사이든 우리 말글을 어떤 모습으로 일구거나 보듬어야 아름다운가를 돌아보지 못합니다. 어버이이든 동네 어른이든 지식인이든 우리 스스로 알맞게 쓰면서 우리 아이한테 알뜰살뜰 물려줄 말글을 찬찬히 어루만지지 않습니다.

'우리 말글 바로쓰기'라고 하지만, 정작 '바로쓰기'가 무엇이고 어떠한 말을 어느 만큼 바르게 써야 하는가를 깨닫는 사람은 몹시 드뭅니다. 우리 말에 한자말이 어느 만큼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 말에 자리하고 있는 한자말이란 어떤 빛깔이요 어느 푼수이고 왜 이렇게 있는가를 제대로 곱씹는 사람 또한 아주 드뭅니다. 꼭 같은 일을 놓고 토박이말로도 이르고 한자말로도 이르는 모습을 얄궂게 느끼며, 우리가 걸어갈 말길을 참다이 느끼는 사람이란 대단히 드뭅니다.

한자말이고 영어이고를 떠나, '하지만'이나 '해서'처럼 쓰는 말투가 옳지 않음을 헤아리며 바로잡으려는 이란 참 드뭅니다. '그러하지만(그렇지만)'이나 '이리해서(그리해서/저리해서)'라 적어야 올바르고 알맞음을 깨우치는 사람이란 퍽 드뭅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몸빛'이라 말하지 못하고 '몸 색깔'이라 말하는 아쉬운 대목을 읽지 못합니다. "의태라고 부릅니다"처럼 적바림하는 말투가 잘못임은 여러 곳에서 짚어 주고 있으나, 여러 곳에서 짚고 있음을 제대로 살피는 사람이 매우 드뭅니다. 토씨 '-의'를 넣으려면 어느 자리에 넣어야 하는지를 느낀다든지, 이런 토씨 '-의'는 한 마디조차 안 쓸 때에 한결 살가우며 매끄러운 우리 말글로 뿌리내림을 헤아리는 사람이란 더없이 드뭅니다.

속 들여다보기.
 속 들여다보기.
ⓒ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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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천천히 헤엄쳐 나와 짝을 찾기 시작해요.
→ 천천히 헤엄쳐 나와 짝을 찾아요.
[12쪽] 색이 같아질 때까지 몸 색깔을 바꿔요.
→ 빛깔이 같아질 때까지 몸빛을 바꿔요.
[12쪽] 죽을 때까지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 죽을 때까지 함께 지내곤 해요.
[13쪽] 짝짓기를 하기 전 일주일 정도 함께 어울려 다니며 친해집니다.
→ 짝짓기를 하기 앞서 이레쯤 함께 어울려 다니며 가까워집니다.
[13쪽] 수컷 해마가 갖고 있는 씨앗인 정자와 암컷 해마의 난자가
→ 수컷 해마한테 있는 씨앗인 정자와 암컷 해마한테 있는 난자가
[13쪽] 수컷의 아기주머니 속에서 만나
→ 수컷한테 있는 아기주머니 속에서 만나

좋은 어린이책뿐 아니라 좋은 어른책을 읽을 때에도 좋은 선물을 받는다고 느낍니다. 좋은 줄거리로 내 삶을 좋은 길로 가다듬으며 좋은 말씀을 얻으니 내 하루하루가 그지없이 알찰 수 있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좋은 어린이책이든 어른책이든 좋은 말이나 좋은 글로 갈무리된 책은 몇 되지 않습니다. 어느 한 구석 빈틈 하나 없이 알차며 싱그럽기는 어려울 테지만, 지나치게 많은 대목이 뒤틀리거나 비틀려 있습니다. 글을 쓴 사람이든 글을 옮긴 사람이든 책을 엮은 사람이든 이와 같이 뒤틀리거나 비틀린 말글을 깨닫지 못합니다. 좋은 책 하나 다루며 느낌글을 신문이나 잡지나 방송에 싣는 분들 또한 좋은 책이 베푸는 좋은 말로 느낌글을 일구지 못합니다.

어린 나날부터 좋은 말을 익히 듣지 못한 탓일는지 궁금하고, 나이든 뒤에도 좋은 말을 기쁘게 들을 수 없는 터전에서 살아가기 때문일는지 궁금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말을 하고 글을 쓰지만, 좋은 말과 좋은 글이 되도록 가다듬는 길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일까 궁금합니다.

그림책 살피기.
 그림책 살피기.
ⓒ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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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수컷 해마의 주머니 속은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해요.
→ 수컷 해마한테 있는 주머니에는 산소와 영양분이 넉넉해요.
[14쪽] 수컷이 임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물고기랍니다.
→ 수컷이 새끼를 밸 수 있는 하나뿐인 물고기랍니다.
[15쪽] 주머니 안에서 알들을 안전하게 키웁니다.
→ 주머니에서 알들을 알뜰살뜰 키웁니다.
[15쪽] 꼬리는 원숭이를 닮았을 거예요.
→ 꼬리는 원숭이를 닮았겠지요.

좋은 그림책이라고 느끼는 <부끄럼쟁이 해마>를 보면서 자꾸자꾸 옮김 말투 때문에 걸리적거립니다. 웬만해서는 옮김 말투이든 창작 말투이든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줄거리를 받아들이지만, 이 그림책 <부끄럼쟁이 해마>는 모든 글월이 엉망진창으로 일그러져 있기 때문에 도무지 그림책 줄거리로 빠져들지 못합니다.

참말 이렇게까지 옮긴이는 우리 말글을 살피기 힘들었을까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이다지도 옮긴이는 아이들한테 좋은 책뿐 아니라 좋은 넋과 좋은 말을 골고루 베풀어 주려는 마음으로 거듭나기 어려웠는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읽을 책임을 생각하고, 우리 아이 동무가 함께 읽을 책임을 생각하며, 우리 아이가 커서 사랑을 하여 아이를 낳을 때에 먼 뒷날 또다른 아이들이 즐거이 읽을 책임을 생각한다면 그림책 하나에 담는 말글을 훨씬 다르게 보듬을 수 있을 텐데요.

[16쪽] 몇 주 후
→ 몇 주 뒤
[16쪽] 밤낮으로 열심히
→ 밤낮으로 바지런히 / 밤낮으로 힘껏
[16쪽] 수백 마리의 새끼를 낳는답니다.
→ 수백 마리 새끼를 낳는답니다. / 새끼를 수백 마리 낳는답니다.
[17쪽] 짝짓기를 한 후 2주에서 6주 정도 후에 새끼를 낳아요.
→ 짝짓기를 한 다음 두 주에서 여섯 주쯤 뒤에 새끼를 낳아요.

어여쁘게 그린 그림을 담은 <부끄럼쟁이 해마>입니다.
 어여쁘게 그린 그림을 담은 <부끄럼쟁이 해마>입니다.
ⓒ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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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삶, 참사람, 참사랑, 참책, 참말, 참글, 참넋, 참얼로 고이 어우러지도록 우리 마음을 한 번 더 알뜰히 쏟아 줄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더 많은 좋은 어린이책을 내놓아도 나쁘지 않으나, 한 권 내놓는 그림책이든 이야기책이든 가없이 고우며 믿음직하고 사랑스러운 어린이책으로 자리매기도록 마음을 바칠 수 있으면 반갑겠습니다.

천 가지 만 가지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들한테 골고루 기쁨을 베풀어 줄 수 있을 텐데, 천 가지가 아닌 열 가지라도 괜찮고 만 가지가 아닌 백 가지여도 즐겁습니다. 다만 한 권이 있을지라도 이 한 권으로 우리 아이들은 신나고 즐거우며 멋진 삶을 제 나름대로 가꿀 수 있어요.

[18쪽] 아빠 해마의 주위를 헤엄치고 있어요.
→ 아빠 해마 둘레를 헤엄치고 있어요.
[18쪽] 그 모습이 꼭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아요.
→ 이 모습이 꼭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해요.
[18쪽] 하지만 일단 아빠의 몸에서 떨어지면
→ 그러나 한번 아빠 몸에서 떨어지면
[23쪽] 폭풍우가 불거나 배가 지나가면서 파도를 일으켜도
→ 비바람이 몰아치거나 배가 지나가면서 큰 물결을 일으켜도
[24쪽] 여기가 해마의 집인가 봐요.
→ 여기가 해마네 집인가 봐요.
[24쪽] 언제나 자기의 보금자리를 찾아
→ 언제나 제 보금자리를 찾아

옮김 말투 이야기로만 지새웠습니다만, 그림책 <부끄럼쟁이 해마>는 몹시 귀엽고 어여쁩니다. 여느 사람인 우리들로서는 이 땅에서 바다 깊이 들어가 해마하고 사귀거나 놀기는 힘든데, 이 그림책 하나를 펼치면서 우리로서는 쉽사리 마주하기 어려운 바닷마을 동무인 해마하고 살가이 지낼 수 있습니다.

바닷마을 동무인 해마하고 살가이 사귀는 가운데, 우리들은 우리 둘레에서 해마와 매한가지로 외로운 듯 보이지만 하나도 외롭지 않으면서 제 삶을 곱다시 가꾸는 좋은 벗님을 하나둘 알아채거나 어깨동무할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눈이 돋보인다는 해마마냥, 우리 둘레에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맑고 밝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무가 있잖아요. 다들 반짝이는 눈빛보다는 잘생긴 얼굴이나 잘 빠진 몸매에 눈길이 홀려서 그렇지요. 또 반짝이는 눈빛이 아닌 번쩍이는 금이나 돈에 눈이 멀어서 그렇지요.

속 들여다보기.
 속 들여다보기.
ⓒ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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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쪽] 보금자리 주위에서만 돌아다녀요.
→ 보금자리 언저리에서만 돌아다녀요.
[26쪽] 평생 바위에 붙어서
→ 언제까지나 바위에 붙어서
[26쪽] 6개월이 지나면
→ 여섯 달이 지나면
[27쪽] 산호초 속에 숨은 건 누구일까요?
→ 산호초 사이에는 누가 숨어 있을까요?
[29쪽] 멍한 듯 반짝이는 무척 눈이 인상적이에요.
→ 멍한 듯 반짝이는 눈이 무척 돋보여요.

<부끄럼쟁이 해마>를 아주 어린 아이한테 읽히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어린 아이를 두고 있는 어버이라면 이 그림책을 일찌감치 장만한 다음 어버이 스스로 자주 꺼내들어 펼치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버이 스스로 어버이 둘레 좋은 벗님을 헤아리고, 어버이 스스로 다른 동무한테 살가우며 고운 동무로 지낼 수 있는 고운 삶을 일구겠다는 다짐을 끌어낼 수 있으면 참 고마운 그림책이 아니랴 싶습니다.

좋은 그림책은 아이한테는 아이 나름대로 새로 일구는 삶에 빛이 됩니다. 좋은 그림책은 이 그림책을 장만하여 아이한테 읽히는 어버이한테 앞으로 주어진 나날을 한결 아름다우며 튼튼하고 씩씩하게 일구는 기운을 선사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그림책 <부끄럼쟁이 해마>를 보면서 꽤나 서운하고 슬픕니다. 왜 이렇게 한결 구지레한 옮김 말투로 책을 어지럽혀야 했을까요. 옮긴이와 출판사 엮은이 모두 우리 삶과 책과 말과 넋을 다시금 돌아보며 새삼스레 다독일 수 있기를 빌어 마지 않습니다. 좋은 넋을 좋은 말에 담아 좋은 책으로 일구는 좋은 삶을 사랑하는 좋은 책마을을 꿈꿉니다.

덧붙이는 글 | - 글쓴이 누리집이 있습니다.
[우리 말과 헌책방 이야기] http://cafe.naver.com/hbooks
[인천 골목길 사진 찍기] http://cafe.naver.com/ingol

- 글쓴이는 다음과 같은 책을 써냈습니다.
<골목빛, 골목동네에 피어난 꽃>(호미,2010)
<사진책과 함께 살기>(포토넷,2010)
<생각하는 글쓰기>(호미,2009)
<책 홀림길에서>(텍스트,2009)
<자전거와 함께 살기>(달팽이,2009)
<헌책방에서 보낸 1년>(그물코,2006)
<모든 책은 헌책이다>(그물코,2004)
<우리 말과 헌책방 (1)∼(9)>(그물코,2007∼2010)



부끄럼쟁이 해마

크리스 버터워스 지음, 존 로렌스 그림, 이강환 옮김, 비룡소(2007)


태그:#그림책, #그림읽기, #책읽기, #삶읽기,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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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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