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고(故)육영수여사 ‘탄신85주년 숭모제 및 기념식’이 개최됐다.
고(故)육영수여사 ‘탄신85주년 숭모제 및 기념식’이 개최됐다. ⓒ 송인웅

고(故)육영수여사 '탄신85주년 숭모제 및 기념식'이 29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아들인 박지만씨와 종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를 기리는 정수회원과 민족중흥회 회원, 박사모, 대청GH클럽, 근혜사랑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문화원(원장 심대보) 주최로 열렸다.

행사장인 관성회관 밖에서는 육영수여사를 기리는 사진전이 열렸고, 안에는 "슬기롭게 살자, 남을 위해 살자, 정의롭게 살자"란 육여사의 생전 말씀이 적혀 있어 참석자들에게 작은 감동을 줬다.

이날 행사는 헌화, 분향과 약력소개, 육영수여사 생전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등에 이어 육 여사가 결혼 전 교사로 근무했던 옥천여중 관현악단의 '고향의 봄'과 '목련화' 연주가 이어졌다.

 육영수여사 생가에 전시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생전모습을 담은 사진과 시 등
육영수여사 생가에 전시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생전모습을 담은 사진과 시 등 ⓒ 송인웅

이날 많은 단체 회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에게 커피와 막걸리 등을 제공했고, 특히 민족중흥회측은 점심으로 육개장을 제공했다. 행사를 마친 후,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육영수여사의 생가를 찾았다.

대청GH클럽(대표 함덕근)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생전모습을 담은 사진과 시 등을 아름답게 제작하여 새롭게 단장을 마친 생가 곳곳에 전시해놨다.

생가에서 만난 모씨는 생가 입구 대문에 붙은 '향수길119'란 새 주소를 보고는 "민족의 지도자 영부인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 길 새 주소를 정할 때 '영부인길'이나 '국모길'로 정했어야 함에도 왜 '향수길'로 정했는지 모르겠다"며 새 주소를 명명한 관계자를 나무랐다.

한편 옥천문화원과 민족중흥회 등은 2001년부터 육 여사 생일에 맞춰 해마다 숭모제를 개최하고 있고, 해마다 참석자들은 늘어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뉴스타운과 제이비에스에도 게재됩니다.



#육영수여사#육영수여사탄신제#육영수여사생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