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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집권플랜> 출판 기념으로 지난 해 12월 27일 저녁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조국·오연호 BOOK 콘서트'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진보집권플랜> 출판 기념으로 지난 해 12월 27일 저녁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조국·오연호 BOOK 콘서트'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 남소연

 

오는 25일 대전에서 열리는 조국·오연호 <진보집권플랜> 북 콘서트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깜짝 출연한다.

 

안 지사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송영길, 김두관, 이광재 지사 등과 함께 <진보집권플랜>의 등장인물이다. 

 

조국 교수는 "이들이 도지사 임기가 끝난 후 대권도전을 준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여기서 '노무현 가문' 출신의 도백들이 자신의 임기 내에 어떠한 성과를 내는지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대중은 각자의 지역에서 지방자치의 모범을 어떻게 창출할 지에 주목할 것"이라며 "'노무현을 계승하면서도 노무현을 넘어서는' 과제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가에 자신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진보집권플랜>은 오연호 대표기자가 진보개혁진영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 방안을 조국 교수에게 묻는 방식으로 엮은,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대담집이다. 특히 이 책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와 더불어 진보·개혁세력의 아프고 허약한 곳을 찾아 나름의 처방전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지사는 조국·오연호 대전 북 콘서트 무대(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대강당)에 올라 약 15분 동안 서평과 함께 지방자치를 통한 지역중심의 '진보집권플랜'에 대한 구상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진보집권플랜> 공저자인 조국 교수와 오연호 기자가 책을 통해 다 말하지 못한 <진보집권플랜> 후일담과 대전독자들과의 대화로 채워진다. 여기에 대전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나무밴드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서울과 광주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대전 북 콘서트는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풀뿌리사람들, 오마이뉴스 대전충남이 공동 주최한다. 

 

초대 인원은 선착순 25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10만인클럽 회원은 1만 원)이다. 북 콘서트 참석자에게는 조국·오연호 공저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진보집권플랜>을 한 권씩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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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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