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외환은행 임직원 5000여명은 12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앞에 모여 '외환은행 사수!'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외환은행 임직원들은 이자리에서 금융위원회의 하나금융 인수 승인과 관련. '총 파업'을 경고하며 다음주부터 투쟁강도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외환은행 임직원들은 이미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함께 총파업을 불사한 전면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며 "다음주중 금융위 집중투쟁과 함께 파업투표를 포함한 총파업의 배수진을 치고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법원의 론스타 주가조작 유죄 판결과 관련하여 "즉각적인 론스타 대주주 자격 박탈과 매각승인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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