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청 앞에서 한터전국연합 주최로 춘천, 서울(영등포, 미아리, 천호동), 파주, 원주, 포항, 평택지역 성매매 여성과 업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업소 단속에 항의하는 집회가 개최되었다.
춘천시는 최근 서울 직통 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춘천역 부근 성매매 업소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집회에 참석한 성매매 여성들은 시장을 면담하겠다며 시청 진입을 시도, 시청 정문을 막고 있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의 여성이 쓰러져 업혀 나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