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가 서울시에 청구된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대회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 기자설명회를 열고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에서 패할 경우 어떤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투표 기자설명회장은 전면 무상급식 실시 반대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해 서울 시민들로부터 80만1천263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지들이 쌓여져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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