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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옛 중앙시네마 인근 명동3구역에서 재개발 시행 업체 측이 일부 상가의 철거를 강행하기 위해 용역들과 포크레인을 동원하자, 명동구역 세입자대책위원회 소속 상인들과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대치를 벌이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옛 중앙시네마 인근 명동3구역에서 재개발 시행 업체 측이 일부 상가의 철거를 강행하기 위해 용역들과 포크레인을 동원하자, 명동구역 세입자대책위원회 소속 상인들과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이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대치를 벌이고 있다. ⓒ 유성호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옛 중앙시네마 인근 명동3구역에서 재개발 시행업체 측이 일부 상가의 철거를 강행하기 위해 굴착기를 동원하자, 명동구역 세입자대책위원회 소속 상인들이 굴착기 위에 올라가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저지하고 있다.

 

이 지역 재개발 시행사 측은 "중구청이 선정한 감정평가기관으로부터 각 370만 원에서 1400만 원의 보상금액이 책정됐다"며 보상금을 제시했지만, 세입자대책위원회 소속 상인들은 "가게를 열 당시 권리금과 인테리어 비용이 수억 원까지 들어갔다"며 보상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맞서왔다.

 

세입자대책위원회 상인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생존권을 요구하며 명동3구역 '카페 마리'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여왔다.


#명동3구역#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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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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