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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연소 구의원인 강남구의회 이관수(28)씨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에게 따끔한 쓴소리를 해 화제다.

 

이관수 의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개그맨 노숙자 인터넷방송 '노숙자세제'에 출연해 최근 홍준표 대표가 여기자에게 폭언을 한 것과 관련해 "집권 여당 대표가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조폭도 아니고...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홍 대표는 <경향신문> 기자에게 맞는 수가 있다고 표현했는데 이러다가 경향신문 폐간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홍 대표는 인생 똑바로 살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관수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여당 대표의 이런 막말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정치인들을 깨끗하게 세제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야기 했다"며 "앞으로 정치인들의 잘못된 언행이나 행동들이 발생할 때 마다 방송에 나와 할 말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지난 14일 <경향신문> 모 여기자가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흘러들어갔다는 의혹과 관련 "이영수 회장에게 돈을 받은 것이 있나요"라고 묻자  "그걸 왜 물어보나. 너 진짜... 맞는 수가 있다"며 폭언해 논란이 일자 다음날 사과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원#홍준표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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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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