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O2 배출을 줄여서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많이 제기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구 살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실생활에서 지구를 살리려면 어떤 일들을 해야할것인가를 생각하면 구체적인 방법이 뭔지 감이 빨리 잡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내가 근무하는 송파2동에서는 지난 8월 30일 송파2동 배밭 근린공원에서 우선 가장 쉬운 물자 절약 및 재활용을 위한 알뜰 장터를 열었다. 예를들면 우리집에 아이가 커서 필요 없는 책이나 장난감 등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아직 아이가 어린 사람에게 적당한 가격에 팔기도 하고 교환도 하는 일종의 물물 교환을 겸한 알뜰 장인 셈이다.
동네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를 통해 모집한 물품이 족히 3000점은 돼 보였고 이중 약 1000여 점이 팔리거나 교환되었다. 가격으로 따지면 얼마 안되지만 우리 집에서는 쓸모 없었던 헌 물건들이 꼭 필요한 새주인을 찾아감으로 그 만큼 물자가 절약되어 가계에 보탬도 되고, 지구를 살리는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얼마 안되는 수익금이지만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더불어 알뜰 장터와 함께 경북 예천군의 협조를 받아 예천지역의 농특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코너도 만들어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도 주고 도심에서 판매자가 직접 재배한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살수 있도록 하는 편리한 점이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좀 더 발전시켜 정기적인 장터를 열어볼 계획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시행해 보기를 권장하며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