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녹색사회민주당(준) 장기표 대표
녹색사회민주당(준) 장기표 대표 ⓒ 박상진

녹색사회민주당(준)은 10월 12일 12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서민경제 파탄내는 도박판 주식시장을 폐쇄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녹색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와 당원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도박판으로 전락한 주식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규탄과 더불어 서민경제 파탄의 중요한 주범인 도박판 주식시장을 폐쇄하고 본연의 기능으로 정상화 할 것을 촉구했다. 

 

장기표 대표는 주제 연설에서 "영국의 토튼햄에서 시작된 폭동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 등을 거쳐 마침내 금융투기자본주의의 종주국 미국에 상륙해서 금융투기자본주의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며, 이 폭동은 경기침제가 가져온 일시적 불만의 표출이 아니라 투기자본이 초래한 구조적 분노의 폭발이라는 사실"임을 강조하고 금융투기자본주의에 대한 합리적인 극복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금의 금융자본주의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녹색사회민주주의 이념으로 국가를 운영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준법운동 국민연합 박용진 대표는 "연간 600억달러의 시세차익을 가져가는 국제투기도박꾼들로 인해 대한민국 서민과 중산층의 피같은 돈이 년간 600억달러씩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고,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수십억에 달하는 돈잔치를 벌이는 것은 도덕적 불감증을 넘어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장에 참석한 녹색사회민주당 당원들은 다음의 결의문을 채택한 후 평화적 행진을 마치고 해산했다.

 

 박문수 대표 특보단장
박문수 대표 특보단장 ⓒ 박상진

 

<결의문>

 

하나, 금융자본주의에 의존하는 경제 정책을 폐지하고 녹색사회민주주의에 입각한 경제 정책과 국가 운영 원리를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도박판 주식시장에 대한 정상화 조치를 위해 주식거래에서 얻은 시세차익에 대한 80%의 세금을 부과하라!

 

하나, 투기적 외국자본에 대한 국제자본거래세(토빈세) 0.5%를 부과하라!

 

하나, 방송과 언론은 투기를 조장하는 실시간 주식시황 보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우리의 주장을 확산시키기 위해 향후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우리들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장기표#주식거래#녹색사회당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 정의와 공정이 살아 있는, 강한 대한민국을 지향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