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치러진 충남 서산시장 재선거에서 28.15%의 득표율을 기록한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가 당선했다.
개표가 결과 이 후보는 전체 투표인수 4만8901명 중 1만3454표를 얻어 1만3141표(27.50%)를 얻는데 그친 자유선진당 박상무 후보를 313표(0.65%p)차이로 제쳤다.
그 뒤로는 민주당 노상근 후보가 1만2733표(26.64%)를 얻었고, 무소속 차성남 후보는 8452표(17.68%)를 얻었다.
이 당선자는 공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과 제도혁신 팀장, 경제조직과 과장, 조직관리 팀장, 서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도의회 의원 서산시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도규 후보가 당선했다. 이 후보는 8960표(37.68%)를 얻어 7680표(32.30%)를 얻는데 그친 자유선진당 김종필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한나라당 강춘식 후보는 7133표(30.00%)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충남 당진군의회 의원 재선거(가선거구)에서는 자유선진당 김석준 후보가 4013표(35.20%)를 얻어 당선했다. 한나라당 고종혁 후보는 3589표(31.48%), 민주당 김기재 후보는 2244표(19.68%), 무소속 김창규 후보는 1553표(13.62%)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한편, 서산시장 재선거 및 충남도의원 서산 제2선거구 최종 투표율은 선거인수 12만4553명 중 4만8901명이 투표해 3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당진군의원 재선거 최종 투표율은 선거인수 4만4172명 중 1만1481명이 투표해 26.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