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막돼먹은 영애씨>를 만든 송창의 CJ E&M 방송사업본부장이 헌 책 기부자들과 특강으로 만난다.
<오마이뉴스>와 CJ도너스캠프는 지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책 나눔 캠페인 '헌 책 줄게, 새 책 다오'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CJ도너스캠프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7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나눔에서 나와 내 가족, 우리 사회와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는 '나눔특강'을 연다.
이번 나눔 특강은 '창의성'과 '인권'이 핵심 주제다. 12월 7일 강의를 맡은 송 본부장은 <뽀뽀뽀>, <일요일 일요일 밤에>, <특종 TV연예> 등의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인 연출력을 발휘하며 두각을 나타낸 예능 PD 출신이다. 그는 이밖에도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의 시트콤을 만들었으며 <롤러코스트>,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토크쇼 TAXI>, <화성인 바이러스>, <백지연의 끝장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데 산파 역할을 맡기도 했다. 송 본부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격을 파하는 창의창조론'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12월 16일 강의를 맡은 조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부)소장, 국가인권위원을 역임했으며 2003년에는 한국형사법학회가 수여하는 '정암 형사법학술상'을 받았다. <진보집권플랜>,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위하여>, <형사법의 성편향>, <성찰하는 진보>, <보노보 찬가>등의 책을 저술했다. 조 교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인권, 우리 시대의 소중한 가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나눔특강은 12월 7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중구 필동(3/4호선 충무로역) CJ인재원 리더십센터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되며 매 강연마다 참석자 중 50명을 추첨해 송 본부장이 쓴 <격을 파하라> 혹은 조 교수가 쓴 <진보집권플랜>을 증정하며, '책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명사들이 사인한 '나의 애독서'들도 추첨을 통해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특강은 '책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거나 CJ 도너스캠프 회원 가입을 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각각 선착순 500명 마감이다. 특강 당일 행사장에서는 별도의 주차 지원이 제공되지 않는다. 궁금한 점은 02-2280-3157로 문의하면 된다.
☞ [클릭] 오마이뉴스와 CJ도너스캠프의 2011년 '나눔특강'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