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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대전시장은 2일 오전 보문산에서 시민들과 만나 산책을 하며 소통을 하는 '시장과 함께하는 아침산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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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이 2일 오전 7시 보문산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시장과 함께하는 아침산책'은 보문산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책과 대화, 아침식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아침 산책은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대전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라며 "시정에 대한 평소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좋은 자리이면서 또 아침산책을 통해 건강도 챙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산책은 아쿠아월드 앞 주차장에서 시작해 송학사를 거쳐 전망대, 아쿠아월드에 이르는 2㎞의 등산로를 따라 40분간의 산책코스로 이어졌으며, 산책 후 보문산 전망대에서 자원봉사자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따뜻한 커피 한잔은 참가자들의 아침 추위를 달랬다.

'시장과 함께하는 아침산책'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홈페이지(042-489-3290)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월~금)에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아침 식대)은 참가자 부담으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은행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한편,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 7시에 갖는 '시장과 함께 아침 산책'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