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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열린 대전시 확대간부회의 장면. 이 자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범시민 인문고전 읽기 운동'에 공무원부터 솔선 참여하라고 주문했다.
6일 열린 대전시 확대간부회의 장면. 이 자리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범시민 인문고전 읽기 운동'에 공무원부터 솔선 참여하라고 주문했다. ⓒ 대전시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달 29일 선포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범시민 인문고전 읽기 운동'에 공무원부터 솔선 참여하라"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도 책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공무원이 먼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특히 "세종대왕은 신하들에게 많은 책을 읽도록 권장하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와 창조적 영감을 얻어 한글창제와 과학발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기셨다"면서 "그 당시 책읽기 성공사례처럼 우리시도 직원에게 사가독서(독서휴가)를 주는 방안, 각종 토론이나 회의에 앞서 관련 분야의 서적을 먼저 읽고 참여하는 '독서경연제'등을 적극 검토해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인터넷 등에 좋은 책과 독후감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인문고전 읽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대전시의 새로운 문화로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오후 배재대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배재대는 염 시장이 아침편지와 시청 앞 게시판의 글판을 통해 시민정서 함양과 문화시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논문 부문에 입선해 문단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09년 시 전문지인 '시와 정신' 여름호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염홍철#대전시장#인문고전읽기#배재대#명예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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