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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준

미주 순회공연에 나선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6일 오후 8시(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코프만 센터의 머킨 홀에서 첫 번째 공연을 열었다. 이번 미주 순회공연에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등 이른바 'F3'만 출연한다. '깔때기'라는 별명을 가진 정봉주 전 의원(민주당)은 BBK 사건과 관련된 재판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라는 이유로 외교부에서 여권을 발급해주지 않아, 이번 미주 순회공연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나꼼수'는 공연장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육성으로라도 정 전 의원을 출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8일 뉴욕 공연에서 공연 초반 김어준 총수는 "세계 최초 '시사 F4'가 와야 하는데, F4 마이너스 1이 왔다. F1 정봉주 깔때기를 소개해야 한다"면서 한국에 있는 정 전 의원과의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용민씨가 여러 차례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끝내 실패해, 관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나꼼수#나는 꼼수다#김용민#김어준#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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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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