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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종료되고 경선지역의 최종 공천자가 확정됐다.

 

강원도 최대 관심 지역으로 부각되며 세 명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인 태백-영월-평창-정선(태영평정) 지역구 공천자는 3선의 정선군수를 지낸 김원창씨로 12일 확정됐다.

 

이광재 전 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를 물려 받아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최종원 의원은 모바일 투표와 투표소 투표 모두에서 3위에 그쳤다. 

 

이번 투표에서는 김원창 예비후보가 2707표(모바일 2307표, 투표소 투표 400표), 권영만 예비후보가 1078표(모바일 957표, 투표소 투표 121표), 최종원 의원 636표(모바일 560표, 투표소 투표 76표)를 얻어 김원창 예비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김원창 후보는 이미 지난 7일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단독 출마해 공천이 확정된 재선 경력이 있는 자유선진당 류승규 후보와도 표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세 후보의 출신 지역은 염동열 후보가 평창(4만4000명), 정선(4만2000명), 태백(4만 9000명)으로 나뉘어져 결국 부동층과 영월 지역(4만3000명)의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총선에서 처음으로 지역이 분구 된 원주 갑 민주통합당 경선에서는 박우순 후보 1240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지만, 김진희 후보(1209표)가 공천을 거머쥐었다. 여성 가산점 20%가 있기에 김진희 후보가 역전을 한 것이다.

덧붙이는 글 | 김남권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태그:#4.11총선,국회의원선거,강원도, #태백,영월,정선,평창,원주갑 선거구, #최종원의원,박우순의원,김원창,염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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