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막판 예산 심의 과정에서 누락된 충남 태안경찰서 유치를 제19대 총선 출마자들이 태안지역 최우선 공약으로 선언했다.
13일 태안경찰서 유치추진위(상임대표 조항설)는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제19대 국회의원 서산·태안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총선 후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에는 반드시 태안경찰서 유치를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총선 후보들은 확약서를 통해 "태안군민이 염원하는 태안경찰서 유치를 공약사항으로 반영하고 선거기간 동안 군민에게 이를 발표 선언 할뿐 아니라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하면 최선을 다할 것"을 태안군민에게 약속했다.
이번 확약식에는 새누리당 유상곤, 무소속 성완종, 무소속 조규선 후보가 참석해 확약서에 서명을 했으며, 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중앙당의 긴급회의 관계로 불참하고 전날(12일) 확약서를 추진위에 제출했다.
한편, 태안경찰서 추진위는 올해 반드시 태안경찰서를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달에 관계 기관에 유치 의견을 전달했다. 또 총선 후보들에게 태안지역 최우선 공약에 채택하도록 요청한데 이어 오는 6월에는 태안경찰서 유치기원 범군민 걷기 대회를 준비하는 등 태안경찰서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신문웅 기자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