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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등록이 23일 마감된 가운데 경기 수원은 4개 선거구에서 모두 14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돼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별 후보 등록자 수는 수원갑(장안) 4명, 수원을(권선) 5명, 수원병(팔달) 3명, 수원정(영통) 2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4명, 정통민주당 1명, 무소속 5명이다.  

이 가운데 수원을 선거구는 5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곳은 당초 3명의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22, 23일 각각 무소속 후보 1명과 정통민주당 후보 1명이 추가 등록해 선거구도가 5파전으로 재편됐다.

한편 이번 총선에 출마한 수원지역 후보 14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수원을의 민주통합당 신장용(49, 전 민주당 부대변인) 후보로 나타났다. 기업체 대표 출신인 신 후보는 75억8900만 원의 재산을 선관위에 신고했다.

다음으로 수원병 새누리당 남경필(47, 현 4선 의원) 후보가 39억8000만원을 신고했고, 정치 새내기인 수원갑 새누리당 김용남(43,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 후보도 26억7600만 원을 신고, 재산보유액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원정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진표(64, 현 원내대표) 후보 20억2700만 원, 수원갑 무소속 이면구(58, 서강직업전문학교 강사) 후보 15억5600만 원, 수원을 새누리당 배은희(52, 현 비례대표 의원) 후보 12억700만 원, 수원정 새누리당 임종훈(59,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후보 10억3000만 원 순이었다. 

반면 수원 총선 출마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적은 재산액을 신고한 사람은 수원을 정통민주당 유근만(53, 회사원) 후보로 25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수원정 무소속 이중화(59, 전 팔달구청장) 후보가 6400만 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재산보유액 10억 원 이하 그룹으로는 수원을 무소속 정미경(46, 현 지역구 의원) 후보 8억3500만원, 수원을 무소속 이종근(54, 안철수 팬클럽 공동대표) 후보 6억9600만 원, 수원갑 민주통합당 이찬열(53, 현 지역구 의원) 후보 6억8200만 원, 수원병 민주통합당 김영진(44, 현 김진표 원내대표 정책특보) 후보 3억8500만 원, 수원갑 무소속 홍원식(49, 백범정신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후보 1억7200만 원이었다.

덧붙이는 글 | 김한영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총선특별취재팀입니다.



#수원 총선#후보등록#재산신고#신장용#남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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