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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가 정착되면서 주말 여행이 생활화 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여행을 떠나라'는 광고가 생각납니다. 지난 19일 서울에서 가까운 신도, 시도, 모도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자전거를 타고 섬을 둘러 보았는데 아내가 힘들어 해서 많이 둘러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내려 광장을 건너 정류장에서 221번을 타고 삼목선착장으로 가면 됩니다.  그런데 운서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매 시간 40분에 출발하니 시간을 잘 알아 보시고 출발하셔야 됩니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로 가는 배는 오전 7시 10분부터 매 10분 마다 오후 6시까지 있습니다. 신도에서 삼목 선착장으로 가는 배는 매 30분마다 있습니다.

신도까지만 가는 배를 탔는데 역시 갈매기가 반겨줍니다.

 갈매기
갈매기 ⓒ 이홍로


선착장 광장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달려 봅니다. 지금 한창 모내기철입니다. 신도에도 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내기
모내기 ⓒ 이홍로

우리는 먼저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 재미 있기도 하지만 오르막길이 나오면 힘들어 자전거를 끌고 올라 갑니다.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 ⓒ 이홍로

조각공원 '배미꾸미'는 바닷가에 조성 되어 조각품 일부는 밀물이 되면 바다에 일부가 잠기기도 합니다.  모녀가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
배미꾸미 조각공원 ⓒ 이홍로


 배미꾸미 조각공원
배미꾸미 조각공원 ⓒ 이홍로

밀물 때면 바다에 있는 나무가 되겠습니다.

 배미꾸미 조각공원
배미꾸미 조각공원 ⓒ 이홍로

조각공원에서 오른쪽 해변으로 가면 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모도 해변
모도 해변 ⓒ 이홍로


 모도 해변
모도 해변 ⓒ 이홍로

해변에서 낚시를 즐기는 분도 계십니다.

 모도 해변
모도 해변 ⓒ 이홍로

조각공원을 돌아 보고 우리는 염전을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몇몇 여행객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염전을 보러 오기도 합니다.

 염전
염전 ⓒ 이홍로


염전은 더 따가운 햇볕이 필요하겠지요.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더 좋았을 텐데...돌아오는 배에는 자전거 여행객들의 자전거가 많이 있습니다.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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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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