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암반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어우러져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함양 8경' 중 하나인 용추폭포는 최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자 많은 피서객들이 이 곳을 찾아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용추폭포는 높이가 약 15m, 지름이 약 25m로 주변의 울창한 숲과 암반 위를 흐르는 맑은 계류, 용추에서 떨어지는 우레와 같은 폭포수, 그 아래의 깊은 연못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85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