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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죽음의 입시경쟁교육 중단 촉구 74일차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죽음의 입시경쟁교육 중단 촉구 74일차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최인헌

10일 낮 12시. '죽음의 입시경쟁교육 중단 촉구 릴레이' 74일차 1인 시위는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호 위원장이 진행하고 있었다.

이수호 위원장은 "희망의 우리학교는 최훈민 학생이 1인시위를 처음 시작할때부터 관심이 있었다"며 "그러다 우연찮게 내가 다른 1인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이 똑같은 피켓을 들고 우리학교 친구가 1인시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희망의 우리학교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되었다"며 "이 학교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1인시위 제안이 와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의 학교현실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이 전 위원장은 "학교에서 버티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기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학교를 탈출한 아이들이 스스로 대안을 만들려는 것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호 전 위원장은 '희망의 우리학교'에 현재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희망의 우리학교 소속 학생은 "이수호 위원장님께서 지금 활동하고 계신 갈등해결센터에서도 저희 수업을 해주신답니다" "이수호 위원장님 소개로 많은 분야의 멘토들이 생겼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희망의 우리학교를 도와줄 수 있는 데까지 도와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희망의 우리학교의 '죽음의 입시경쟁교육 중단 촉구 릴레이 1인시위'는 100일차까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이수호#희망의 우리학교#최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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