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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공천헌금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비박(비박근혜) 주자' 중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3명의 후보가 3일 저녁부터 경선 일정을 '보이콧'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오후 11시로 예정된 KBS TV 토론이 무산됐다.

여의도 KBS 본관에서 대기중이던 박근혜 후보는 생방송 시작 30분 전 결국 토론이 무산됐다는 KBS측의 공식입장을 전해 듣고 굳은 표정으로 대기실을 떠났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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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가 KBS 관계자의 배웅을 받으며 차량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후보가 KBS 관계자의 배웅을 받으며 차량에 오르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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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근혜, #새누리당, #경선, #대선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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