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가 보셨나요?
무의도는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섬입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에서 내려 222번 버스를 타시면 무의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잠진도에 도착합니다. 배를 타고 5분정도 가면 무의도에 도착합니다.
지난 25일 무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오전 9시 경 출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0시 20분 정도 되었습니다. 222번 버스를 타고 잠진도에 도착 무의도행 배를 타니 갈매기들이 우리를 반겨 줍니다.
저는 큰무리선착장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 코스는 큰무리선착장 - 국사봉 - 호룡곡산 - 소무의도 안산으로 하였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아름다운 꽃들도 만났습니다.
국사봉으로 가는 편안한 길, 국사봉을 오르다 보면 실미도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하나개해수욕장, 잠진도, 호룡곡산이 한 눈에 보입니다.
국사봉을 하산하면서 아름다운 단풍도 만났습니다. 이제 다시 호룡곡산을 올라야 됩니다.
호룡곡산에 오르면 무의도 전체가 조망됩니다. 여기서 바라 보는 소무의도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소무의도로 가는 연육교에는 오색천을 묶어 놓았습니다. 소무의도는 해안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놓아 섬을 한 바퀴 돌면 아름다운 소무의도를 다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무의도 바다가 보고 싶으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섬입니다. 거기에다 그리 높지 않은 산도 있어 바다와 산을 다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 되실 때 한 번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