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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누적특표율 과반을 획득하며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두손모아 인사하고 있다.
16일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누적특표율 과반을 획득하며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두손모아 인사하고 있다. ⓒ 남소연

[4신 - 최종신 : 오후 8시]

문재인 첫 행보는 '일자리 혁명'... "정치보다는 정책에 집중"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첫 발걸음은 '일자리 혁명'이다.

문재인 후보는 후보 선출 뒤 기자회견에서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 "정치적인 행보보다는 정책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17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이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태평양물산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각계 대표 간담회를 진행한다. 민주노총·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대표와 경총 등 사용자 쪽 대표도 참석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후보 선출 이튿날 현충원 방문 뒤 국민대통합을 하겠다면서 사전 협의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로 향했다.

그는 앞서 후보 수락 연설에서 "다섯 개의 문을 열어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다"면서 "첫 번째는 일자리 혁명의 문입니다, 제가 그 문을 열겠다, 일자리가 민생·성장·복지다, 범정부적인 일자리 혁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정치쇄신도 강조했다. "야권대통합을 이뤄서 민주당 창당할 때 그 때 변화에 대한 기대를 통해서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창당이후에 변화가 멈췄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눈높이만큼 바뀌어야 한다,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쇄신위원회를 만들어서 정당의 쇄신과 새로운 정치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안 원장이 출마선언을 한다면 좀 시간을 드려야겠다,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반드시 단일화하겠다"면서도 "민주통합당이 중심이 되는 단일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후보가 선출된 이날 서울 경선은 문 후보 지지자와 비문 후보 지지자의 화합을 이뤄내지 못한 채 반쪽으로 진행됐다. 경선에서는 당 지도부를 향한 비문 후보들의 야유가 계속됐다. '꼼수 모바일 폐지' 등과 같은 피켓도 보였다. 다행히 달걀 투척은 없었지만, 비문 후보 쪽에서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등 경선장을 소란스럽게 했다.

문 후보의 대선 후보 선출 발표에 문 후보 지지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20여 분간의 후보 수락 연설 내내 환호가 계속됐다. 하지만 비문 후보 지지자들은 야유를 보냈고, 곧 경선장을 빠져나갔다. 문 후보는 통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태극기를 배경으로 후보 수락 연설을 했지만, 정작 당내 통합이라는 과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현실을 직면해야 했다.

[3신 대체 : 오후 4시 50분]

문재인 "국민 아픔 치유하는 힐링 대통령.. 임기 첫 해 남북정상회담 추진"

문재인 후보가 16일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임채정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순회경선에서 "민주당 18대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경선에서 60.61%(15만 8271표)의 지지를 얻어 13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문 후보는 56.52%의 누적 득표를 기록, 결선 투표 없이 당의 공식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5만 4295표를 얻어 20.79%의 지지를 얻었다. 3위 김두관 후보는 3만 261표를 얻어 11.59%의 지지를 얻었고 4위 정세균 후보는 1만 8332표(7.02%)의 지지를 획득했다.

누적 득표에서 문 후보는 34만 7183표를 얻어 2위 손 후보(13만 6205표, 22.174%)와 20만 표 차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 김두관 후보는 8만 7842표(14.301%), 정세균 후보는 4만 3027표(7.005%)를 얻었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선 레이스 본격화

 16일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누적특표율 과반을 획득하며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16일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누적특표율 과반을 획득하며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남소연

지난 8월 20일 선출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이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됨에 따라 9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향해 양당 주자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제3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날 문 후보의 선출 소식을 듣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다. 안철수 원장이 금주 내에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문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택하셨다, 정권교체를 선택하셨다,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선택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지지자들과 나눴다. 문 후보 지지자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기쁨을 함께했다.

문 후보는 "두렵지만 무거운 소명의식으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한다"며 "내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이 먼저입니다' 이 말이 국정철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일자리특위를 두고 청년실업문제를 챙기고, 보편적 복지의 중장기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6ㆍ15, 10ㆍ4 선언의 정신으로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를 만들고 임기 첫 해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며 "당내 계파와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1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1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남소연

[2신 : 오후 2시 40분]

네 후보 마지막 경선 연설회 시작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이 시작됐다.

16일 오후 1시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경선에서는 전날(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 경선보다 많은 3000여 명의 지지자와 당원들이 참석했다.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네 명의 후보가 행사장에 입장하자, 당원들은 각각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의 이름 뒤에 '대통령'을 붙여 목청껏 연호했다.

당 지도부는 대선 후보가 선출될 수 있는 이날 경선에서 달걀 투척 등 불상사가 생기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경호원들을 경선장 곳곳에 배치했다. 또한 '폭행이나 협박을 가하여 개·투표소를 소요·교란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당 선거관리위원회 알림문이 곳곳에 내걸렸다. 하지만 당 지도부를 향한 비문 후보 지지자들의 야유는 막을 수 없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의 목소리에는 어느 때보다 힘이 가득 실렸다.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손학규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자신의 행보를 되짚으며 울먹였다. 김두관·정세균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단합을 역설했다.

울먹이는 손학규, "민주당 구해 달라"...김두관, 사실상 패배 인정 

맨 처음 연단에 오른 손학규 후보는 민주당과 함께 한 지난 5년의 시간을 하나하나 짚었다.

그는 "5년 전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패배했지만 당 공식 후보자보다 더 많은 유세를 했다, 대선 패배 후 독배인 대표직을 맡아 대통합민주신당과 구 민주당을 통합했다"며 "2010년 조직도 돈도 뿌리도 없이 당 대표를 맡은 뒤, '직위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지 말고 국민만 보고 나가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재 당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꼬집은 셈이다.

손 후보가 울먹였던 것은 야권대통합을 이룬 과정을 설명할 때였다. 그는 우선 "야권대통합을 위한 중앙위가 무산되고 전당대회장이 폭력으로 난장판이 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통합만이 살 길이라는 일념으로 버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전당대회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결이 있던 날, 한 시간 동안 문을 걸어 잠그고 기도했다"며 "마침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드디어 통합되는구나'하며 감사했다"고 전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다시 입을 연 손 후보는 "야권대통합 이후 민주당 지지율은 쭉 뻗어 올랐고 총선 승리의 큰 기대에 부풀어 올랐지만 거기까지였다, 내 이야기도 여기까지다"며 "민주당을 살리고 민주당을 지키고 민주당을 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두관 후보는 자신의 한계부터 털어놓았다. 그는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완성해서 큰 정부를 만들고 싶었지만 힘에 부쳤던 것을 고백한다"며 "특권과 기득권을 물려받은 세력들을 깨지 못했고, 조직적인 반칙을 막지 못했다, 패권주의가 당을 망치고 경선을 망쳤지만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패배를 자인했다.

김 후보가 "민주당이 잘못한 것이 많지만 민주당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제 통합해야 한다"며 "어제까지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이 있었지만 오늘 민주당에는 통합과 단결과 정권교체만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선을 하면서 민주당에 쏟아졌던 모든 질책은 모두 내가 안고 가겠다"며 "승패와 관계없이 평범한 국민으로 기득권과 계파가 없는 정치, 소통하고 통합하는 대통령을 만들 때까지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재인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 정세균 "대선 후보가 당 뭉치게 해야"

문재인 후보는 어느 때보다 힘차게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외쳤다. 문 후보는 "단결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때다,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제가 후보가 되면, 모든 계파를 녹인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겠다, 시민사회도 함께 아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가 되면 우리당의 쇄신방안을 밝히겠다, 대통령 후보와 당이 일체가 돼 정권교체를 이루고, 정권교체 후에도 대통령과 당이 일체가 돼 정부를 운영하며 정책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당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정당민주주의와 함께 정당 책임정치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비문 후보들을 향해서는 경선 결과 수용을 당부했다. 그는 "경선동안 갈등도 있었다, 경쟁하다보면 룰을 불평하기도 하고 심판 탓도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도도한 민심이 그 모든 것을 뛰어넘었다, 그 민심을 받아들여 이제 경선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때"라고 전했다.

정세균 후보는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는 선출되는 순간부터 당의 중심에 서게 된다"며 "당의 굳건한 지원을 받으면서 당원들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고, 연대와 단일화의 주역이 되어 새누리당과 대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후보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우리를 뭉치게 한다면 승리하지만 뭉치게 하지 못하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 1997년과 2002년 우리는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도 마찬가지다, 흩어지면 패배하고 뭉치면 승리한다"며 "당의 중심을 잡을 후보, 당을 뭉치게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후보 정견발표가 끝난 후 현장 대의원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1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후보 정견발표가 끝난 후 현장 대의원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 남소연

[1신 : 16일 오후 1시 40분]
민주당 운명의 날...문재인 대선 후보 될까

16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공식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가 94일 남은 상황에서 양대 정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가려지게 될 경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셈이다.

문재인 후보는 15일 경기 경선에서 62.8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누적 득표율을 53.5%까지 끌어올렸다. 서울 경선에서 큰 이변이 없으면, 문 후보는 결선 투표 없이 이날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다. 오후 4시 23분 개표 결과 발표 직후, 후보 수락 연설이 예정돼있다.

'비문' 후보들은 결선 투표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 경선에서는 서울 선거인단(15만3676명), 주소불일치 등의 이유로 지역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서울 선거인단과 함께 투표한 선거인단(16만156명), 권리당원(7만1608명) 등 모두 38만 명이 투표했다. 전체 선거인단(108만여 명)의 1/3 이상이 되는 만큼 이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비문 후보 쪽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 캠프는 이날 후보 선출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한 캠프 관계자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은 경기 경선 결과를 감안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늘 경선은 끝날 것"이라며 "캠프는 이미 후보 선출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 지지자들도 문재인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라는 연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다.

문재인 후보는 이미 15일 경기 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구상을 밝혔다. 그는 "화합하는 선대위, 시민사회까지 다 아우르는 열린 선대위, 국민경선이 변화의 동력을 살려나갈 수 있는 선대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꼭 기대에 부응해서 민주당과 함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가 후보로 선출 될 경우, 넘어야할 과제가 많다. 당 내에서는 비문 후보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고, 당 밖에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를 준비해야 한다.

이와 관련, 당 지도부가 15일 밤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대선후보에게 전권을 위임하기로 한 것은 문 후보를 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문재인 후보로서는 친노세력 좌장인 이해찬 대표의 영향력 행사를 막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뜻대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비문 후보들과의 화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학규·김두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친노세력과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후보 지지자들은 경기 경선 개표 결과 직후 달걀을 던지며 항의했다. 비문 후보 지지자들은 이날 "ㅁㅁㅁ 대통령 후보 만들려는 모바일 꼼수 부정선거 중단하라'는 펼침막을 내걸었다.

당내 문제를 해결해도,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라는 큰 과제가 남아있다. 문 후보 쪽에서는 안 원장이 경선을 하지 않고 후보 양보라는 통 큰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안 원장의 대선 후보 지지율이 문 후보를 앞서고 상황에서, 단일화 경선이 이뤄질 경우 문 후보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대선 레이스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안철수 캠프 한 관계자는 "구두 합의(담판) 방식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드롭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면서 안 원장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서울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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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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