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춘천에 있는 삼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등산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등선폭포와 맨 위의 주렴폭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 수량이 많아 폭포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등선폭포로 가는 길은 좁은 협곡으로 되어 있어 중국의 어느 계곡에 못지 않습니다.
삼악산 등선폭포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시려면 춘천행 전철을 타시고 강촌역에서 하차 하시어 삼악산 등선폭포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강촌역에서 1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협곡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가 나옵니다.
등선폭포를 지나 좀더 오르면 승학폭포가 나옵니다. 등산을 하시려면 삼악산매표소 - 등선폭포 - 흥국사 - 정상 - 의암댐매표소 코스로 산행을 할 수 있는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삼악산의 등선폭포 정말 아름답습니다.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다녀 오시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