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안양 추억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이번 '추억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만안교 다리 쌓기'가 시작되었다.
만안교는 1795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에 갈 때 안양천을 건너기 위해 쌓은 다리로 정조의 효심을 나타내는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안교 다리 쌓기'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로 안양시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