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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제35차 전국여약사대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앞에 여당인 박근혜 대선후보의 홍보포스터가 붙은 '정부 공무수행' 차량이 세워져 있다. 이 행사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6일 오후 '제35차 전국여약사대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앞에 여당인 박근혜 대선후보의 홍보포스터가 붙은 '정부 공무수행' 차량이 세워져 있다. 이 행사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 권우성

 '정부 공무수행' 차량에 붙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포스터.
'정부 공무수행' 차량에 붙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포스터. ⓒ 권우성

"어? 저거 쓰레기 차 같은데 박근혜 포스터가 붙어있네."
"저거 선거법 위반인데?"

정부 공무수행 차량이 여당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홍보포스터를 붙인 채 수천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앞에 나타났다.

6일 오후 사람들로 붐비는 송도컨벤시아 앞에 세워진 쓰레기 수거용 트럭의 왼쪽, 오른쪽, 뒤, 적재함 안쪽에는 '우리가 꿈꾸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단 한 사람' 구호와 함께 박근혜 후보가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 수십장이 붙어 있었다.

특히 이 차량이 발견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35차 전국 여약사대회'를 불과 30여분 앞둔 시간이며,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함게 참석하기로 되어 있다.

운전자가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행사 도중 문제의 트럭은 현장에서 사라졌다.

 차량 문에 정부 마크와 '공무수행' 글씨가 선명하게 붙어 있다.
차량 문에 정부 마크와 '공무수행' 글씨가 선명하게 붙어 있다. ⓒ 권우성

 쓰레기가 실린 적재함 안쪽에도 박근혜 후보의 포스트가 붙어 있다.
쓰레기가 실린 적재함 안쪽에도 박근혜 후보의 포스트가 붙어 있다. ⓒ 권우성

 공무수행 차량 측면과 뒷면에 박근혜 후보의 포스터가 여러장 붙어 있다.
공무수행 차량 측면과 뒷면에 박근혜 후보의 포스터가 여러장 붙어 있다. ⓒ 권우성

 6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5차 전국여약사대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6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5차 전국여약사대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악수를 하고 있다. ⓒ 권우성



#박근혜#대선후보#새누리당#선거법위반#공무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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