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반갑게 악수하던 한 참석자가 갑자기 '햇볕정책 폐기하라'가 적힌 손피켓을 흔들었다.
이 참석자는 "누군가 나눠준 것인데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 깔고 앉았다가 흔들었다"고 말한 뒤 "박근혜 후보는 좀 생각해 봐야 할 것같은데 문재인이 제일 똑똑한 것 같다"며 문 후보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1) 문재인 후보가 등장하자 반가워하며 손을 잡고 있다.
(2) 갑자기 '햇볕정책 폐기하라'는 손피켓을 문후보 앞에서 흔들고 있다.
(3) 상황 파악을 한 문재인 후보가 자리를 옮기면서 이 시민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