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그 푸르름은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해 줍니다. 전국의 유명한 단풍 명소에서는 단풍소식이 들려 옵니다. 멀리 단풍 구경을 가지 못하지만 서울 가까이에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상암동 월드컵공원입니다.
지난 17일 오후 4시경 월드컵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의 단풍나무들이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월드컵공원을 천천히 산책합니다. 오후의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낙엽이 바람에 굴러다닙니다. 낙엽을 보니 정말 가을이 느껴집니다. 어릴 때 아름다운 단풍잎을 주워 책 속에 넣어 두었던 생각이 납니다.
늦게 가꾼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코스모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올해는 월드컵공원에서 여름부터 이 가을까지 여러 번 코스모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관리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공원의 나무들도 석양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올림픽공원이나 서울숲, 월드컵공원에 다녀 오시면 가을을 가까이에서 즐기실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