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한 취재기자가 안 후보에게 "잠시 눈물을 보여셨는데"라고 질문하자 안 후보가 "아니요"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짓으며 고개를 돌려 손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 ⓒ 유성호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 사건 행방불명 희생자들의 표석을 살펴보고 있다. ⓒ 유성호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일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 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참배했다.
이날 안 후보는 4.3 행방불명 희생자들의 표석을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나 "제주4.3은 제주만의 아픔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기억해야 할 역사이다. 파괴와 폭력의 역사를 넘어 평화의 역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