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에 이어 지난 15일에도 광화문 광장은 수만의 시민들이 모여 커다란 물결을 이뤘다. 이들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부터 이순신 장군 동상 뒤까지, 세종문화회관 계단과 그 앞 인도를 다 채웠고 KT건물앞에도 시민들이 모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제가 이깁니다"라며 "대세가 이미 기울었다, 대선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외쳤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쏟아진 일부 보수언론의 '유세중단'이라는 기사를 무색하게 만들며 깜짝 등장해 국민들을 향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앵콜 광화문 대첩'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덧붙이는 글 | 최윤석 기자는 <오마이뉴스> 2012 시민기자 대선특별취재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