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군포시의회 임시회 특별위원회가 군포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우근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 7명의 군포시의원이 참석해 군포시 관계공무원과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날 열린 특별위원회에서 군포시의원들은 재적의원 7명 가운데 5명이 반대, 군포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은 부결되었다. 찬반은 거수로 결정했다. 일부 의원이 비밀투표를 제안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의원들의 의사가 공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것이다.
김동별·이견행·이문섭·송정열·이길호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한우근·이석진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