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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이 19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 교육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이 19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 교육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 김철관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출범식에 신계륜(민주통합당, 4선 국회의원) 국회환경노동위원장, 박래학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3200명의 조합원 가입된 제2노조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정연수, 국민노총 위원장)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 교육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사를 한 정연수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은 "과거 노동운동은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면서 "갈등과 대립의 노동문화에서 벗어나 상생과 협력의 노동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연수 위원장 정연수노조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연수 위원장정연수노조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철관

참석자 출범식에 참석한 조합원들
참석자출범식에 참석한 조합원들 ⓒ 김철관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새로운 선진 노사문화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면서 "국민과 조합원을 섬기며 봉사하는 노동운동을 상시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사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복수노조라는 것이 노노간의 갈등과 대립으로 알고 있지만, 복수노조는 조합원을 중심에 놓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을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한 신계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은 "오늘 출범을 계기로 노동조합 운동이 막혀있는 지점들을 잘 돌파해내고, 노동자들의 단결을 이루어내는 전기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써 노동조합이 자주적으로 서있는 한 어느 노동조합이라도 존중할 것"이라고말발했다. 이어 "올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다룰 노동관계법 개정이 여러분께 유익한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피력했다.

신계륜 의원 신계륜 국회환노위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계륜 의원신계륜 국회환노위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내외빈 국민노총 연대단체 위원장들이다.
내외빈국민노총 연대단체 위원장들이다. ⓒ 김철관

이어 축사를 한 박래학 서울시의원은 "지하철은 시민과 국민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면서 "국가적 복지차원의 무임운송비를 서울 시비로 충당해 왔다, 이제 정부 차원의 해결 노력도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연대사를 한 최문신 전국지방공기업연맹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이익보다는 사회적 책임인 봉사와 섬김의 새로운 노동운동이 시민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얻고 있다"면서 "전국지방공기업연맹도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와 함께 새로운 노동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진 서울도시철도공사통합노조 위원장은 "천만 서울시민의 발인 양공사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에게 행복한 노조를 만드는 그날까지 믿고 함께 가겠다"면서 "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함께 손잡고 가자"고 말했다.

박래학 시의원 박래학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래학 시의원박래학 서울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내외빈 신계륜 환노위원장과 이무영 서울메트로 본부장이 나란히 앉아 있다.
내외빈신계륜 환노위원장과 이무영 서울메트로 본부장이 나란히 앉아 있다. ⓒ 김철관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출범식에는 신계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래학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사측에서 이무영 경영지원본부장, 조규화 운영본부장, 공선영 기술본부장, 이태환 노사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문신 전국지방공기업연맹 위원장, 권오준 국민노총 운수연맹 위원장, 우창도 민노총 운수산업연맹 위원장, 김영균 국민노총 환경서비스연맹위원장, 이향진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이승용 대구도시철도노조 위원장, 하재완 대구도시철도노조 사무처장 등 연대 단체 관계자와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복수노조 시대 서울지하철노조(민주노총),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국민노총), 서울메트로노조(한국노총) 등 3개 노조가 설립돼 본격 정책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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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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