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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6일 오후 3시 26분]

4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금요일(26일)과 토요일(27일)에 비소식이 있다. 다만 비의 양이 많지 않고 가끔 내리기 때문에 주말에 야외활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금요일 오후 한때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충북북부·경북북부지방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간에서는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비는 금요일 저녁에 그치지만 토요일에 다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남북도·전라도·경상도 일부 지역에 5~20㎜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토요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남쪽의 고기압과 북쪽의 고기압 사이에서 형성된 약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오후부터 충청 서해안 지방에 비가 시작돼 남부지방으로 확대된 뒤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토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7℃·춘천 4℃의 분포를 보이다 한낮에는 서울이 20℃까지 올라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케이웨더 이정준 예보관은 "일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약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전국이 따뜻하겠다"며 "서울 낮 최고기온이 20℃를 보이는 등 나들이하기에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10℃·대전은 8℃등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 2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영남과 동해안지방에 이번 주말 비소식은 없다. 일요일 동해안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속초 20℃·강릉 22℃를 보이며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큰 일교차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일요일 날씨,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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