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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청소년 특별면 '너아니'에 실렸습니다. '너아니'는 청소년의 글을 가감없이 싣습니다. [편집자말]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 안전의 날'로 정하여 전국 시도에서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 인천은 어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식품 안전의 날 기념행사와 식품판매 및 홍보를 펼쳤다.

행사 당일 날씨가 더워서 방문객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 부스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사물놀이패가 흥을 돋구고, 기념식을 통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식품위생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식품관련 영업자들의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는 자리였다.

 식품안전의날 기념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는 풍물단원들
식품안전의날 기념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는 풍물단원들 ⓒ 이지원

식품안전이란 무엇?

식품안전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을 좀 더 건강하게 먹자는 취지이다. 식품안전에 유의해야할 점으로는 위해식품 제조 및 유통행위, 질병으로 죽은 동물의 고기판매행위,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행위, 식품 및 건강기능 식품 등 허위 과장 광고, 청결 등 식품위생 관련행위 등이 있다.

위해식품 제조 및 유통행위로는 사료용 재료들 인체 유해물질 등을 사용한 식품 제조 유통 판매행위, 납 철등 중금속이 함유된 어류 등 수입 판매행위 등이 있다. 또한 질병으로 죽은 동물고기 판매 행위로는 무허가 작업장도살 및 기립불능 가축의 도살 및 판매행위 등이 있다. 식품및 건강식품 등 허위 과장광고 행위에는 질병예방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거나 의약품 등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 광고행위 등이 있다. 특히 청결 등 식품위생관련 문제점은 요즘같이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엔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식품안전을 위해 정부, 기업, 소비자의 세 박자가 조화되어야

이러한 식품안전에 유의해야 하려면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생산자와 유통업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정부에서는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지원해주며 업계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해야한다.

또한 소비자들은 감시자로, 안전 지킴이로 나서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때 우리의 먹거리는 건강해질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행사가 적극적으로 홍보되어 정부와 기업, 소비자 모두를 자극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식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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