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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59일째로 접어든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앞에서 방북 신청이 불허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직원들이 되돌아 나오고 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59일째로 접어든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앞에서 방북 신청이 불허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직원들이 되돌아 나오고 있다. ⓒ 유성호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직원들이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앞에 집결해 개성공단 정상화와 방북 허용을 촉구하는 침묵 집회를 벌였다.

이날 이들은 지난 23일 방북 허용을 신청했지만, 정부에서 신변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실무 회담을 하는 것이 먼저라는 이유로 불허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현수막을 차량에 달고 통일대교에서 여의도 국회까지 공단 정상화와 방북 허용을 촉구하는 평화행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전에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아 계획을 취소한 뒤 자진해산했다.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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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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